7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1분 전 거래일 대비 10.68포인트(0.45%) 상승한 2,376.5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변동성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현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지만, 코스피200 선물에서는 6천69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8달러(1.92%) 하락한 3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1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83억원, 1천1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3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85%, 0.48%씩 상승했다.
네이버는 0.66% 하락했고, LG화학은 0.30% 올랐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가 2.12%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KODEX 은선물(H)은 3.80%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방향성 없는 변동성을 보였다"며 "미국 대선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극대화하며 이런 변동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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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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