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20년물 입찰 호조와 주식시장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1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7분 현재 전장대비 0.36bp 내린 0.018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14bp 하락한 0.3916%, 30년 금리는 1.74bp 낮은 0.630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676%로 전장대비 2.04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하락했다. 장중 시행된 20년 국채 입찰에서 시장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확인됐고, 이는 금리 하락 압력으로 이어졌다.

일본 금리는 또한 닛케이 225지수의 하락에도 연동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차익실현 압력 등에 1% 넘게 빠졌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하락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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