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물 금리가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상승했다.

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8분 현재 전장대비 0.16bp 오른 0.021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3bp 상승한 0.3801%,30년 금리는 0.92bp 내린 0.626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716%로 전장대비 1.22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가 채권 매수세를 제한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유지했다. 닛케이 225지수가 이날 1% 넘게 뛰며 채권 매물을 자극했고, 미국 장기금리도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폭을 늘렸다.

30년 이상 초장기 금리는 떨어졌다. 이달말 만기 도래하는 국채의 재투자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전체 커브는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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