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프랑스 `AAA' 등급 상실, 그리스 국채협상 타결 지연, 2월 이탈리아 대규모 국채만기 도래 등 유로존 재정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면서 유로화 환율이 전저점 수준인 1.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엔-달러 캐리트레이드에 이어 유로 캐리트레이드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한 저금리 메리트에다 ECB 등의 유동성 공급 급증, 달러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 등으로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활성화될 여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1분기 말께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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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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