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기 위해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CNBC에 따르면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자문위원회가 전일 저녁 화이자 백신 사용을 압도적으로 권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긍정적인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FDA는 긴급 사용 허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발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초고속작전에도 통보해 적기에 백신 배포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FDA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화이자의 백신 권고 투표에서 찬성 17명,반대 4명, 기권 1명의 의결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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