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국이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영국 은행주가 10%에서 20% 급락하고, FTSE 250은 6%에서 10% 떨어질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무역협정을 여전히 기대하지만, 브렉시트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은 점은 노딜 결과의 위험이 늘어났다는 점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딜 브렉시트는 시장이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진정한 놀라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파운드 약세가해외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려 FTSE 100은 노딜 결과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FTSE 250과 영국 은행주는 이런 시나리오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