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등락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우려는 매수 재료였으나 주식시장 강세 흐름으로 매물도 나왔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8분 현재 전장대비 0.22bp 오른 0.015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3bp 상승한 0.3846%, 30년 금리는 1.57bp 높은 0.629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760%로 전장대비 2.17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코로나19에 따라 국내외 경기 활동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졌다. 반대로 닛케이225 지수는 상승하며 채권의 강세 흐름을 제한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0.3% 상승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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