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700억원을 출자한다.

전속 판매채널 분리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보통주 1천4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5천원이다.

납입일은 내달 26일이다.

유상증자에 미래에셋생명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채널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증자를 실시한다"며 "증자에 참여해 자회사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하만덕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부회장)를 대표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사장)로 취임한 후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월부터 설계사 3천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yg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