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57.5…2개월래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미국의 연초 경기 모멘텀은 강했다.

22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59.1로, 전월 확정치 57.1보다 올랐다. 역대 최고치였으며, 시장 예상치인 57.0도 웃돌았다.

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4.8에서 57.5로 상승했다.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높다. 시장 예상치인 53.5 역시 상회했다.

1월 합성 생산지수도 58.0으로, 2개월 이내 최고치였다. 전월에는 55.3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백신 개발 기대로 팬데믹이 지나갈 수 있고, 새로운 행정부는 더 강한 경제 성장에 안정적이고 부양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생산 증가세는 거의 6년 만에 두 번째로 빨랐고, 기업들의 올해 낙관론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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