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국채 움직임에 연동하며 상승했다.

2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장대비 1.20bp 오른 0.117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2.27bp 상승한 0.5234%, 30년 금리는 1.97bp 높은 0.701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454%로 전장대비 1.87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경기 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미국 금리의 상승세가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다소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은행이 시행한 국채매입 운영(공개시장 조작)에서는 시장 매물 압력이 이전보다 커지면서 응찰률을 높였지만, 전체적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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