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장외시장 미국 국채에 연동하며 하락 전환했다.

2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2분 현재 전장대비 0.03bp 내린 0.079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40bp 하락한 0.4514%, 30년 금리는 1.20bp 떨어진 0.623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734%로 전장대비 0.70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차익실현 목적의 매물이 나왔다.

일본 금리는 오전 중 상승폭을 줄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유동성 공급 입찰에서 응찰 수요가 활발히 유입된 것도 금리 반락 요인이었다.

닛케이 225지수도 1% 가까이 하락하며 금리를 끌어내렸다.

금리는 장 후반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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