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6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채용공고는 736만7천 명으로, 지난 1월의 709만9천 명보다 늘었다.

2월 채용공고는 2020년 2월의 701만2천 명도 웃돌았다.

2월 전체 퇴직은 545만6천 명을 기록했다. 1월의 532만3천 명보다 많았다.

전체 퇴직은 이직을 위한 자발적인 퇴직과 해고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2월 해고 수치는 177만5천 명을 기록했다. 1월에는 172만4천 명이었다.

2월 민간 부문 노동자의 이직률은 2.6으로, 전월의 2.6과 같았다.

정부 부문을 포함한 전체 노동자의 이직률은 2.3으로, 1월의 2.3과 동일했다.

이직률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직업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채용과 이직 설문조사(jolts)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다 한 달 늦게 나오지만, 노동시장이 활황인지 침체인지 등에 관한 더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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