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채권 매입을 줄이기 시작하면 AMC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밈' 주식에서 보이는 엄청난 거래는 끝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토리 펀드의 댄 나일스 창업자는 4일 CNBC에 출연해 "핵심을 보면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제거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올해 말께가 될 것"이라며 "공짜 돈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실제로 그 일부 공짜 돈이 줄어들어 상황은 하방 위험 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게임스톱 광란처럼 AMC 주가도 3배, 4배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공매도나 개인투자자나 모두 이들 종목을 목표로 삼고 추종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일스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과대평가된 밈 주식에 대한 기조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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