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5월 고용추세지수(ETI)가 강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콘퍼런스보드는 7일(현지시간) 5월 ETI가 107.3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 ETI는 105.44에서 104.31로 하향 조정됐다.

EIT는 지난해 3~4월 급락했다가 이후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 올해 들어 2월에 잠시 주춤했다가 3월부터 회복세로 복귀했다.

5월 ETI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2월의 109.27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4% 올랐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3개월간 ETI는 펜데믹 이전까지 보인 어느 3개월 수치보다 훨씬 더 빠른 개선세를 보였다며 이는 앞으로 몇 달간 역사적으로 강한 고용 증가세가 나타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강한 전망에도 최근 자료에서 노동력 부족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일자리 부족은 첫 개방에 나선 일부 주에서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로 갈수록 노동 공급 제약 문제 중 일부가 해소됨에 따라 노동력 부족 사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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