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으로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는 22일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를 금지하겠다는 중국의 생각을 훨씬 더 강력하게 받아들였다"며 "이로 인해 소매 투자자들의 디레버리징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아시아에서 많은 암호화폐가 나오고, 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고 있어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이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으로 여기는 3만 달러 선을 지목하며 그는 "버틸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잠시 아래로 추락했다가 그 위에서 마감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노보그라츠는 "정말로 하회한다면 2만5천 달러가 다음 큰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6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덜 행복하지만, 불안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채택을 계속 보고 있어서 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레버리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적인 이슈이며 장기적으로 좋은 징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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