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홍콩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5.5%에서 5.5%~6.5%로 상향했다.
이날 인구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2분기 GDP는 전년 대비 7.6% 오른 것으로 수정됐다. 속보치인 7.5% 증가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홍콩의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7.8%를 기록했다.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로는 0.9%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속보치는 1.0% 감소였다.
홍콩 당국은 세계 경제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다면 올해 남은 기간 경제가 계속 회복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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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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