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레딧 사용자와 밈 주식 투자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놨다고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겐슬러는 이날 CNBC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레딧 투자자들이 합심해 공매도 투자자를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SEC가 개입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회적으로 그렇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겐슬러는 "사람들이 당신의 쇼에 나와서 어떤 증권을 사거나 혹은 혹은 팔 것을 지지한다"라며 "TV가 있기 전에는 라디오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했고, 이제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있다"라고 말했다.

겐슬러는 "그것은 자유로운 발언일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의 일부다"라며 "사람들은 그 시대의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동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기나 조작, 펌프앤드덤프와 같은 것이 일어나는지를 단속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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