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오는 2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리먼의 파산은 시스템을 통해 만연한 구조적 손상을 초래했지만, 이번은 그런 종류의 대대적인 사건이 아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헝다 그룹은 부채가 3천50억달러로, 전 세계 상장된 부동산 개발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부채를 갖고 있다. 헝다는 23일 도래하는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로 간주된다.
달리오는 "그들이 빚지고 있는 3천억달러는 관리할 수 있다"며 "모든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는 문제가 있는 부채 상황이 각각의 통화로 구성되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시장 안정과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헝다에 대한 부분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권용욱 기자
yw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