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핀테크 후불 결제업체 어펌의 주가가 미국 소매업체인 타깃과의 제휴 소식에 15%가량 급등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어펌의 주가는 전장보다 15.44% 상승한 128.67달러에 거래됐다.

타깃은 이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어펌, 세즐과 제휴를 맺고 이번 쇼핑 시즌에 100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 대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타깃 측은 자사의 고객들은 예산 내에서 쉽고 알맞은 지불 옵션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펌, 시즐 등과 제휴해 후불지불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 레브친이 설립한 어펌은 신용카드와 유사한 기능인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로 주목을 받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1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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