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삼성중공업이 2017년 4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1천102억원 영업손실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1년 전 1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3분기 매출은 1조4천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천768억원에서 11.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천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73억원의 순손실과 비교해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다.

연합인포맥스과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삼성중공업은 420억원의 영업손실과 1조7천221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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