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으로 오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오후 2시 24분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0.19%) 상승한 2,980.6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3,000선에 닿은 뒤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오전 690억원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하던 연기금도 그 폭을 20억원 수준까지 줄였다. 외국인은 2천57억원 수준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최근 일평균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면 봉쇄를 취했던 작년 3월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 예산안 통과도 불확실해진 점은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포인트(0.43%) 상승한 1,000.86에 거래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방향성이 잡히려면 주요 업종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필요하나 아직 이익 기대치가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미국도 긴축을 진행하면서 경기를 유지하는 방향성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어 실적 발표 등 추가 모멘텀을 주시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8만8천원(0.31%) 상승한 6천2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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