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청문회서 금리 인상 관련 발언하는 파월 미 연준의장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이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앤드루 헌터 CE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성명에는 3월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강한 암시를 포함해 매파적인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최근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연준에 정책을 연기할 이유를 준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우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올해 4회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 4회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기와 관련해 좀 더 세부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명서를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6월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자산 보유액을 올해 하반기에 "꽤 빠르게 줄여나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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