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화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24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 달러 등 안전통화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49엔(0.39%) 내린 114.5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832달러(0.74%) 내린 1.12221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9% 오른 96.679를 가리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외환시장은 안전통화로의 급격한 쏠림을 나타냈다.

미쓰비시 UFG파이낸셜 그룹(MUFG)은 우크라이나 긴장으로 안전통화들이 주요 10개국 통화와 아시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전개되면서 달러, 스위스프랑, 엔화 등 안전통화가 다시 한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 루블화를 비롯해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루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10.07% 오른 8.1974루블을 가리켰다. 달러-루블화 환율 상승은 루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2% 내린 0.7183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74% 내린 0.671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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