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증시 강세와 아시아시장 미국 금리 반등세 등에 소폭 올랐다.

1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24분 현재 전장대비 0.08bp 오른 0.245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9bp 상승한 0.7654%, 30년 금리는 0.69bp 높은 1.013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1.1324%로 전장대비 0.69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지난밤 하락했지만, 아시아 장외거래에서 반등하며 채권 매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제한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가 약 0.5% 오른 것도 채권 매물 재료가 됐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제한됐다.

구간별로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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