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35%에서 0.75%로 0.4%포인트(p) 인상했다.
이스라엘은 시장 예상보다도 큰 폭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 2018년 11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스라엘의 물가가 치솟으면서 중앙은행이 물가 잡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연간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1~3% 수준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로 치솟았다.
외신은 이스라엘이 10년여 만의 첫 긴축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이 마지막으로 긴축기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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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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