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데 안도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9%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 심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강세로 돌아섰다.

ECB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고, 러시아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6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41만 채보다 적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였던 536만 채에도 못 미쳤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1,874.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21포인트(0.59%) 상승한 3,959.9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4.50포인트(1.58%) 뛴 11,897.6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6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택 지표 등을 주시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예상보다 구독자 감소가 적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가입자가 97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200만 명 감소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3분기에는 구독자가 1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0%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69%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에버코어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3% 올랐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와 유나이티드항공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가 거의 3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면서 지수의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는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36만 채에도 못 미쳤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2% 감소했으며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올랐다.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기술, 에너지,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으며,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원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AMD의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와 퀄컴의 주가도 4%, 2% 이상 상승했다.

소매업체 배스앤드바디웍스의 주가는 회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3% 이상 올랐다.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스의 주가는 회사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미디어 에이전시 옴니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4%가량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라일리.FBR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하락했으며, 지금까지 실적 시즌은 우려했던 것보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에서 기술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타격이 컸던 부문이었다"라며 "이제, 위험 선호 심리가 해당 부문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1%로 전장의 63.8%에서 상승했다.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9%로 전장의 36.2%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2포인트(2.53%) 하락한 23.88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30bp 상승한 3.03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0bp 오른 3.241%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80bp 하락한 3.17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8bp에서 -20.2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유럽이 한꺼번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시장은 한 방향을 유지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만큼 경계심이 크다.

전일 주식시장 급등세의 영향을 받았던 위험 선호 심리는 ECB 회의를 하루 앞두고 다시 위축됐다.

ECB는 전년 대비 8.6%대로 치솟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당초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들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중앙은행들이 25bp 금리 인상만 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렵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수익률은 유로존의 국채수익률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

11년 만의 ECB 금리 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로존의 국채수익률도 흔들렸다.

금리 인상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가파르게 오르던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전에 1.21%로 하락한 후 다시 1.24%대로 레벨을 높였다.

영국 10년물 국채수익률도 2.08%대로 9bp 이상 하락한 후 2.14%대로 하락폭을 줄였다.

전일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8월에 50bp 금리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유로존의 긴축 행보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준은 조용하다.

다음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이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7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69%대로, 100bp 인상 가능성을 30%대로 예상하고 있다.

25bp와 50bp 금리 인상 기대는 지난 6월에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사실상 전망치에서 제외됐다.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보폭이 한 번 커진 이상,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줄이기 어려운 셈이다.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BofA는 "만약 연준이 7월에 100bp 금리 인상에 나설 의지가 있었다면, 특히 금융시장이 큰 폭의 움직임을 가격에 반영했으므로 지난주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신호를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20년물 국채입찰을 진행했다.

발행금리는 3.420%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WI)인 3.447%보다 낮았다.

응찰률은 2.65배로 6개월 평균 2.64배보다 높았다.

해외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8.0%로 6개월 평균 67.8%보다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14.1%로 6개월 평균 19.9%보다 낮았다. 딜러들이 가져가는 비율은 8%로 6개월 평균 12.4%보다 낮았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조나단 콘 애널리스트는 "미국 6월 CPI가 상승 여력을 주면서 단기적이지만 7월 100bp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매파적 성향의 관료들이 FOMC 전에 100bp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줄 수 있었음에도 75bp를 기본적인 케이스로 지원하면서 100bp 금리 인상 전망은 상당 부분 해제됐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21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228엔보다 0.014엔(0.0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176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220달러보다 0.00455달러(0.45%)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0.69엔을 기록, 전장 141.31엔보다 0.62엔(0.44%)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745보다 0.29% 상승한 107.056을 기록했다.

유로화의 약진이 주춤해졌다. 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ECB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25bp의 베이비 스텝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ECB가 11년 만의 금리 인상에 나서지만, 경기침체 우려에 보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ING도 ECB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9월에 50bp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점쳤다.

러시아가 유로존에 대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지도 유로화 동향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진단됐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 중단을 이어갈 경우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적시에 재가동하겠다면서도, 공급량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튀르키예(터키) 정상과 회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늘 책임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모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정기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다.

시장은 일단 푸틴 대통령이 직접 21일 가동 재개를 시사한 데 안도하고 있다. 다만 가스공급이 또 차단되거나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푸틴 대통령이 서방에 수리를 맡긴 파이프라인 가스터빈이 제때 반환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급량이 축소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일본 엔화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보합권으로 밀렸다. 미국채 수익률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개장한 뒤 다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 대비 7.6bp 하락한 2.9494%에 호가된 뒤 1bp 이상 상승한 3.0396%로 호가를 높였다.

일본 정부가 이달 임기 만료를 맞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후임으로 리플레이션 신중파를 임명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장은 다카타 하지메(高田創) 오카산증권 글로벌리서치 이사장의 임명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다카타 이사장의 경우 과거 대규모 금융완화 부작용을 지적하는 발언을 한 적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시장은 기시다 정권이 다카타 이사장을 정책위원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금융완화 정책 수정을 위한 포석일 수도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환시장은 다음주 중반까지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연준이 다음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2%로 평가됐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재빠르게 찬물을 부은 후 100bp를 인상하는 점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

모넥스의 트래이딩 담당인 존 도일은 "ECB가 50bp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제 유로가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아침 특히 에너지 위기가 헤드라인에 다시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가 조금 누그러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ECB는 이번 달에 25bp만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더 큰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통화정책 결정이 발표되기 전까지 유로-달러 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CBA의 전략가인 캐롤 콩은 "내일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재개된다면 이는 유로-달러 환율에 호재가 되겠지만 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 단기적으로 유로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며 패리티에서 더 멀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유로-달러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CB의 잠재적인 매파적 중심 기조가 지속해서 유로화를 지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시장이 FOMC 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달러에 대한 압박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달러 약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미즈호의 전략가인 비슈누 바라단은 비둘기 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BOJ가 상당한 트레이드오프를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일본 엔화의 급격한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엔화의 경우 지난해 9월 FOMC 이후 20~21%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6달러(1.88%) 하락한 배럴당 10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8월물은 이날이 만기이며 이후 근월물이 되는 9월물 WTI 가격은 86센트 하락한 배럴당 99.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3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천 배럴 줄어든 4억2천660만9천 배럴로 집계됐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349만8천 배럴 늘어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크게 늘었다.

정제유 재고는 129만5천 배럴 줄어들어 1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빗나갔다.

스톤엑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서방의 제재에 따른 공급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전망이 팽팽히 맞서면서 유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 긴축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가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PVM의 스티븐 브렌녹은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증산할 여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몇 개월간 원유시장은 균형을 잡으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자국의 원유 최대 생산량이 하루 1천300만 배럴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사우디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천70만 배럴이었다며 이는 사우디가 이미 최대한도에 가까운 수준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도 사우디의 증산 여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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