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데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다소 옅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오른 104.6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0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8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하락한 113.5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0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29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1.23bp 내린 3.2335%에, 10년물 금리는 0.56bp 오른 3.0312%에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이날 하락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다시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고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대부분 하락해 위험선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 환율도 오르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앞두고 경계감도 있다"고 전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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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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