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장에서 장기구간 중심으로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가 하락한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지속하면서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42분 현재 3틱 오른 104.7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33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11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틱 상승한 113.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76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27계약 순매도했다.

일본은행(BOJ)은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BOJ는 단기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일본국채 금리 목표를 0% 부근에서 유지하는 등 기존 완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증권사 한 운용역은 "아시아장 미국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매수한다"며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노르드스트림1(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이에 국채선물이 상승폭 일부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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