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2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2.22포인트(0.44%) 오른 28,001.1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58포인트(0.65%) 오른 1,956.68을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잭슨홀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나타낸 여파로 전일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반등하며 충격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닛케이지수가 28,000선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반대매매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됐다.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도요타자동차, 소니, 소프트뱅크그룹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쓰이화학, 이스즈자동차 등이 2% 이상 상승하며 분위기를 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내 배터리 공장 합작을 발표했던 혼다 자동차도 상승세를 띠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 내린 138.479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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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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