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31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장 대비 264.97포인트(0.94%) 내린 27,930.6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27포인트(0.72%) 내린 1,954.11을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살아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여파가 일본 증시로 이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뚜렷해진 데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가 모두 3%를 넘어선 점도 뉴욕증시에 부담을 줬다.

종목별로는 NEC,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5%가 넘는 상승을 보였고 크레딧세존, 히노자동차, 도쿄 다테모노 등은 1%를 약간 밑도는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3% 내린 138.617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닛케이 225 지수 일중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7209화면]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