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야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0일 오전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 속에서도 1% 안팎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7% 오른 27,889.4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91% 상승한 1,956.13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밤 뉴욕 증시 강세 흐름을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이번주 FOMC를 관망하면서도 이달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인식했다.

장중 나온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8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자 8년여 만의 최고치 기록이다.

이날 예정된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발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도쿄 증시는 업종별로 전기전자 등이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3% 내린 143.003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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