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가 약 두 달 만에 장중 2,300선을 하회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 38분 전 거래일 대비 36.96포인트(1.58%) 하락한 2,295.35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코스피 오전 추이
출처: 인포맥스


코스피는 지난 7월 15일 이후 두 달 만에 장중 2,300선을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이후 영국과 스위스 등 주요국 중앙은행 또한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 또한 전월보다 하락했고, 여섯 달째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인 1,40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475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2천424억 원, 1천165억 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18% 올랐으나, LG에너지솔루션은 4.71%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9%, 1.53%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6포인트(2.23%) 하락한 734.65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1만1천 원(0.40%) 하락한 2천74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코스피 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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