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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시 거리를 걷는 사람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보합(0.0%) 수준인 6천8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소매판매가 0.3%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매판매는 0.3% 증가에서 0.4%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금액으로는 6천840억 달러로 9월과 같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달 수치는 0.1% 감소로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월치는 0.6%로 수정됐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온 지표 중 하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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