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둔 관망세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4% 하락한 27,641.2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15% 상승한 1,941.42를 나타냈다.

11월 FOMC에서 12월 속도 조절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 색채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양호한 실적에도 FOMC 경계에 주요 지수가 하락했고, 일본 증시도 이를 반영해 상단이 무거운 흐름이다.

오는 3일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이에 앞선 차익실현 매물이 한 차례 나올 수 있다.

토픽스 지수는 개장 초 낙폭을 좁혀 소폭 상승 반전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5% 내린 148.02엔을 보였다.

현재 도요타자동차(-1.94%), NTT(-0.78%)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소폭 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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