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4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7.60포인트(0.25%) 내린 3,089.31, 선전종합지수는 2.63포인트(0.13%) 상승한 1,998.1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9천754명으로, 2019년 12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이래 3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투자자는 코로나19 우려에 국내 투자를 꺼리고 있으며, 중국 내 광범위한 경제 봉쇄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거시경제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0위안(0.11%) 내린 7.1201위안에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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