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최대 소셜미디어 회사인 라인 코퍼레이션이 설립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가 몇 달 안에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프론트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폐쇄 공지를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비트프론트는 "빠르게 진화하는 산업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가상자산 링크(LN) 토큰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비트프론트를 폐쇄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사는 "신규 가입과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하고 몇 달 안에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비트프론트는 이번 조치가 '부정 행위로 기소된 특정 거래소'와 관련한 최근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FTX와 선을 그었다.

비트프론트는 전일 신규 가입과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했으며 내년 3월 31일부터 인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공지에 따르면 비트프론트는 12월 5일부터 12월 11일 사이 발생한 예금에 대한 이자는 다음 달 13일에 지급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