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유럽 경제 단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매우 도전적인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2일 라가르드 ECB 총재는 태국중앙은행-국제결제은행 컨퍼런스에 참여해 중앙은행들은 재정정책이 '트리플 T(Temporary·Targeted·Tailored)'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정책의 개입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완화하는 등 좋은 역할도 있다"면서도 "초과 수요를 자극해 통화정책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을 위해 통화정책만이 아니라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유럽에는 매우 도전적인 시기라고 전했다.

높은 에너지 가격은 산업과 투자가 가격이 더 싼 유럽 바깥으로 이동하게 한다고도 우려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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