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이 엄격한 경제 봉쇄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이르면 이날 코로나19의 지위를 강등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한 관계자는 "HIV와 바이러스성 감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코로나19의 지위를 격하하는 것이 이르면 오늘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를 전염병 B등급으로 분류했지만, A등급의 대응 규정에 따라 관리해 왔다.

흑사병, 콜레라 등이 포함된 A등급 전염병은 지방 당국이 환자와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고 관련 지역을 봉쇄할 권한을 부여한다.

한편, 중국은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