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올해 11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 캘리포니아의 한 쇼핑몰 앞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1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2.1% 감소한 2천70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던 내구재 수주가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11월 내구재 수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1% 감소도 두 배 가량 하회했다.

10월 수치는 2천764억 달러로 수정됐다. 증가율은 0.7% 증가로 수정됐다.

국방을 제외한 11월 내구재 수주는 2.6% 감소했다. 전달에는 0.4% 증가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1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2% 늘었다. 전월에는 0.1% 증가했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전달에는 0.3% 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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