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6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비 회복 기대에 관광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9.70포인트(0.65%) 오른 3,065.56, 선전종합지수는 25.92포인트(1.33%) 상승한 1,975.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지만 시장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해제 등에 내년에는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관광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군사적 갈등은 중국 국방 관련주의 호재가 됐다. 중국이 성탄절에 대만 주변에서 올해 들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전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5위안(0.02%) 올린 6.9825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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