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에서 하락폭을 소폭 확대하며 1,267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0원 하락한 1,267.80원에 거래됐다.

오후 장중 달러-원은 낙폭을 소폭 키웠다. 이에 따라 장중 저점(1,266.20원)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올랐다.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반면 홍콩증시는 이틀간의 성탄절 연휴를 마친 첫 거래에서 상승했다.

중국이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한다고 발표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영향이다.

은행 한 딜러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 수급을 처리하면서 하락세"라며 "오후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3엔 오른 134.2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063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7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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