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월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인 지난 27일까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에게 첫 영업일인 이날 주당 36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향후 투자자들은 매월 이와 같은 스케줄로 월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월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역시 순항 중이다.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가 이어져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신한운용의 SOL ETF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SOL 미국S&P500을 월 배당 ETF를 상장하면서 국내 월배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높은 상황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이번 분배는 상장 이후 첫 분배로 1.5개월의 분배 재원을 활용해 예상 시가배당률을 상회하는 분배금이 지급됐다"며 "현재까지 SCHD와 비슷한 수준의 시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월 배당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분배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월 배당 ETF에 있어 SOL ETF만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합리적인 시가배당률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부 정책적으로 운용상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배당금 수준을 높게 가지고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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