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5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재료를 소화한 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0.27포인트(0.51%) 상승한 25,847.1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23포인트(0.01%) 상승한 1,868.38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FOMC 의사록 관련 불확실성을 소화한 가운데 유로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12월 FOMC 의사록에선 올해 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입수되는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제공할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프랑스 물가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이상 상승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64% 하락한 131.85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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