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증시 흐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2.32포인트(0.87%) 하락한 26,558.8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17포인트(0.47%) 하락한 1,925.76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선 주가가 12월 소매 판매 둔화를 확인한 후 상승 출발했으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면서 차익실현이 나와 반락했다.

전일 일본은행(BOJ)이 기존의 통화정책 방향을 고수하고 완화 의지를 강조했으나 증시 영향은 제한됐고 엔화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수출 관련주에는 부담이 되는 재료다.

이날 발표된 일본 12월 무역수지는 1조4천485억엔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역적자는 17개월째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21% 하락한 128.59엔을 보이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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