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6.04포인트(0.28%) 상승한 27,422.9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38포인트(0.12%) 하락한 1,969.85를 나타냈다.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 진전에 대해 언급했고 일본 증시도 이를 반영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지수가 2% 이상 상승한 데 따라 일본 증시에선 반도체주가 매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비둘기 FOMC에 달러화가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면서 엔화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낸 점은 수출 관련주에 부정적이다.

개장 초 토픽스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39% 하락한 128.32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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