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7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최근 엔화 약세가 증시에 호재가 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2.90포인트(0.34%) 상승한 27,786.5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97포인트(0.45%) 상승한 1,988.19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이달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들의 이익 개선 전망이 강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또 미일 금리차 확대와 함께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로 거론되는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가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알려져 엔화 약세 재료를 보탰다.

개장 초 미쓰비시, 가와사키 기선, 미쓰비시자동차 등이 강세 출발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14% 하락한 132.44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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