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급격한 상승세에 대한 부담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60bp 내린 3.6286%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4.14bp 하락한 4.4414%, 30년물 금리는 0.21bp 내린 3.6748%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고용시장 강세에 대한 여파가 이어지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10년물 미 금리는 지난 2거래일간 24bp 넘게 급등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0bp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이날 저녁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코노믹 클럽에서 강력한 고용 지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최근 급격한 강세를 나타내던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03.508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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