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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재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올해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노력하면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운영 계획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가의 기본적인 안정과 대외적인 신인도를 올리는 문제가 잘 조화되는 경제 정책이어야 한다"라며 "우선 지난 몇 년 간 굉장히 나빠진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수지 안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다행인 것은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면서도 지난해 230억달러에 가까운 경상수지 흑자를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도 경제 운영 계획에 의하면 지난해보다 줄어들겠지만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열심히 노력하면 유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어렵고 전체적인 경제 운영이 힘들더라도 위기에 떨어지는 상황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쪽에 역점을 두면서 경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8일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에 이르러 3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된 바 있다.

jhkim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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