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GS리테일이 지난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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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지난해 2천4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1조2천2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GS리테일은 지난해 2천160억원의 영업이익과 11조2천183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52억원이며, 매출은 2조8천884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은 4분기 기존점 일매출 신장과 신규 점포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9천879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집계된다.

슈퍼는 퀵커머스 매출 증가와 가맹 점포 증가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1년 전과 비교해 16.1% 늘어난 3천393억원의 매출과 9.7% 증가한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홈쇼핑은 엔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 감소로 매출은 1.9% 감소했으나, 판관비 절감으로 비용 지출을 효율화하면서 전년 대비 192억원 늘어난 5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호텔은 입국 규제 완화로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호텔부문은 전년 대비 76.8% 증가한 1천218억원의 매출과 전년 대비 200억원 늘어난 305억원의 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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