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롯데카드가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LOCA Mobility 반띵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과 생활 가맹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4만5천 원이다. 이용고객은 8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0%를 할인받는다. 또 할인받은 대중교통 금액도 이용 실적에 포함한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할인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또 커피, 미용실, 온라인쇼핑, 스트리밍 서비스, 멤버십 등 5개 생활 업종에서 각각 월 5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 발급과 함께 선불형 교통카드 '로카모빌리티카드'를 무료로 별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카모빌리티카드는 교통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이나 용돈카드로 인기를 끄는 상품으로 '로카M충선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교통비는 개별 건으로 보면 자칫 적어 보이지만 매월 모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며 "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자 교통카드 사업자인 로카모빌리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통에 특화된 PLCC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교통비를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카모빌리티카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가로 준비 중이다"고 부연했다.

롯데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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